미프진이 합법적인 유통 되길 바래봅니다 저도 잘 해결했어요

그동안 감사 했습니다.

계산을 잘 못하는 바람에 실수를 하고 말았어요

저와 같은 실수를 하시는 분들 많을 거에요 한번의 실수로 마음 고생이 너무 심했어요 아이가 둘이나 있는 관계로 셋째 까지는 무리라고 생각되어서 남편과 합의하에 낙태를 결심 했는데 지금도 마음은 아파요

저는 첫날부터 하혈을 조금씩 시작해서 둘째날도 하혈과 복통이 있었어요 그래서 진통제를 같이 복용했어요

둘째날 40분만에 토를 해서 실패 할줄 알았는데 상담사 분들이 추가복용 하지말고 다 복용하신후 진행되는 상황보고 결정 하자고 했는데 다행이도 잘 진행이 되었어요

저는 미소프로스톨 복용한지 30분만에 배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약 1시간 10분 정도 심하게 아프다가 그 이후 참을만 했어요 하혈이 시작 되었고 2시간 정도 지났을때 화장실 급해서 갔는데 설사와 같이 무언가 쑥 빠지는 느낌? 이 들더니 배가 조금은 편해 졌어요 그리고 오버나이트 하고 있는데 계속 피 덩어리들이 작은게 같이 나왔어요

상담사분들이 잘 진행 되고 있다고 해서 걱정이 안되었어요 그렇게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고 나니 더이상 피 덩어리들은 안나오고 하혈만 나왔는데 하혈양도 많이 줄었어요

매스꺼움과 피곤한건 다 없어졌고 가슴 통증은 조금은 남아 있었는데 철분제 먹어도 된다고 해서 저는 철분제를 복용 했어요

15일 지난 오늘 초음파 받아 보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자연유산 하셨다고 하시는데 마음이 이상했어요 한편으로는 좋고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들고

남편이 현실만 생각하자고 해서 그럴려고 노력하는데 엄마 마음이 또 그런게 아닌가 봐요 물론 남편도 마음이 아플거에요 그래서 두 아이에게 더 잘할려고요

우리 나라도 하루빨리 미프진이 합법적인 유통으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그동안 상담 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