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이 아니고 몇달 전에 한 번 복용해봤던 터라 어려움은 없었지만 알기에 무서웠다.
인터넷에 정품 미프진 아닌 것도 팔고 부작용도 많다 봤었는데 의심 없이 상담받고 빠른 시일내에 복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상담해주시는 분은 친절하시고 꼼꼼히 알려주셨는데 유산 후에 임신이 잘 된다는 말을 너무 간과하고 있었나보다..
이번엔 유독 입덧이 심했어서 약을 다 토해버릴까봐 걱정이였다.
첫날에 먹는 약은 어려움이 없는데 둘째날에 녹여먹는 약이 정말 고비였다.
분필을 입에 머금고 있는 느낌이랄까.. 약이 조금 역겨운 맛이 난다.
평소 생리할땐 생리통이 크게 있는 편은 아니라 두번째 약 먹고 나면 느껴지는 복통이 너무너무 아팠다..
둘째날은 진통제랑 구토억제제 드시길 추천합니다.
약 녹여먹는 과정이 너무 힘들고 진통제를 먹어도 배가 너무 아프거든요..
처음에 저도 임신 사실을 알았을때 마음도 복잡하고 몸도 안좋았어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 정확한 결단이 안내려졌으면 빠르게 결정하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이미 약을 먹을까 말까 고민한다는 것은 임신 주차만 늘어가는거니까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있다면 너무 늦지않게 빠른 결정하시기를 바래요.
그리고 몸도 회복해서 다시 새로운 삶을 살아야죠.
이번을 계기로 조금 더 경각심을 갖고 살아야겠어요.
다들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