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생리가 진짜 규칙적인 편이에요.
그런데 예정일이 일주일이나 지났는데 생리도 시작되지 않아 혹시몰라 임테기를 사용해보니 두줄나오더군요
저는 아직 학생이라 낳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낙태에 대해서 찾던중에 미프진을 알게되었어요.
초음파 검사를 해보니 5주차되고 아기집이 작지만 잘 착상이 되어있다고 하여 바로구매했습니다!

첫번째 약을 먹었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두번째 약을 녹이는중 속이 너무 안좋아서 계속 토할것같은걸 겨우 참고 다 삼킨후 10분이 지나자 정말 토가 나올 것 같더라구요
약 먹고 1시간 뒤쯤 자궁이 쑤시는? 듯한 느낌이 나기 시작했어요.
진통제 덕분인지 통증은 하나도 없었구요.
약먹고 생리대 차고 잠깐 졸았는데 피가 다 새버릴 정도로 나와서 화장실에 한번 가니 덩어리 몇개가나왔어요
그리고 뱃속이 뭔가 텅 빈듯한 느낌이 났어요.
아기집이 배출된것 같다고 말해주셔서 안심이되었습니다
푹 자고 일어나서 화장실 한번 더 갔는데 하혈이 엄청 많이 나왔어요
자고 일어나니 컨디션도 좋아지고 입덧증상도 다 사라졌어요!
이제 잔재물만 배출하면 된다고 하네요.

진짜 처음에 임신사실을 알게 됐을때는 어떻게 되나 싶었는데
이렇게 빠르고 안전하게 해결하게되어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