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6주 사이 임신진단 받았고 수술은 싫고
약물로 해결하고 싶어서 걱정가득안고 주문했습니다.
추석연휴도 있어서 그 전에 배송될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배송이 되었고 바로 약물을 복용 시작했습니다.
저는 활동하는 낮 보다 밤이 낫겠다 싶어 약이 도착한 날
자정을 넘긴 새벽 1시에 1알(미페프리스톤) 복용시작했고
복용하고 당일은 큰 구토반응은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간헐적으로 배에 불편함이 동반되었고 밤엔 살짝
쿡쿡 쑤시는 정도였습니다. 먹기전 후 2시간씩 금식하라고
하셔서 금식시간도 지켰습니다.
24시간 뒤 4알(미소프로스톨)을 30분간 입에
머금고 있으라고 했는데 전 15분 머금고 있다가
그냥 삼켰어요 약 맛이 입안에서 느껴지는게 싫어서ㅠㅠ
민감하지 않으신 분들은 상관 없을듯 합니다.

4알 복용하자마자 심한 생리통 처럼 배가 아프고 허리도
아팠어요. 그리고 복용하자마자
생리대에 피가 맺혔어요.
복용하고 반나절 정도는 계속 불편하고 배가 아팠습니다.
그리고 독한약이라 그런지 저는 설사도 계속 했지만
진행에는 문제가 없었어요 덩어리진 피들이
울컥울컥 나오는 느낌도 들고 아침에 샤워하면서
잔여물 확인도 했습니다.
무사히 잘 진행된거 같아고 해주셔서 안심하고 후기
남깁니다. 후에 뒤처리까지 회복시 중요한 부분들도 알려주시니 아직 고민 하시는 분들 걱정안고 계시지 마시고
맘편안하게 해결하셨으면 좋겠어요.